주말사진(5장 제한 - 팀모임/봉사팀/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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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사진(5장 제한 - 팀모임/봉사팀/단체사진)

주말
서울 ME1487차 주말(2025.01.17~01.19)
김길수
 
2025-02-02
  • 봉사팀
사제성사사회자신
이민수 레오강석진 임마누엘
정정미 임마누엘라
김길수 솔로몬
신정아 아녜스
김경원 스테파노
김수현 스테파니아

  • 봉사후기

+ 찬미 예수님

이민수 레오 신부님

강석진 임마누엘 & 정정미 임마누엘라

김길수 솔로몬 & 신정아 아녜스

김경원 스테파노 & 김수현 스테파니아

7명이 함께한 1487차 주말에 많은 기도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웃고 떠들고 장난치는 것만 좋아하고 속마음 표현하는 걸 많이 부끄러워하는 제가 1487차 발표팀을 대표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다른 분들도 다 그러시겠지만~ 발표 날짜가 정해지고 어떤 신부님, 어떤 부부님들과 주말을 함께하게 될지 엄청 궁금했어요. 나중에 배정 공문을 확인하고 많이 놀랐죠. 신부님을 제외하고 두 부부님은 다른 활동 등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었던 분들이었거든요. 그런데 일정이 잘 맞지 않아 첫 팀미팅을 주말 3주전에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아~ 우리 부부는 사회 데뷔해서 걱정이 태산인데 3주전에 처음 만나서 주말을 잘 준비할 수 있을까~ 걱정되는 마음으로 성사 형님댁에서 첫 팀미팅을 했어요. 


그리고 알았습니다. 우리 팀을 주말 3주전에 처음 만나게 하신 주님의 뜻을~ 첫 미팅부터 스파크가 튀었다고나 할까요~ 이미 친근감이 있는 분들에다가 레오 신부님은 분위기도 잘 맞춰주시고 유머도 있으셔서 처음 만난 분 같지 않아 주말 준비는 척척 잘 진행되었습니다.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본당 참가 부부 환송을 위해 오셨던 최용진 신부님도 응원해 주시고~ 주말분과 나충렬 신부님도 함께해 주시고~ 또 많은 부부님들이 함께 해주셔서 응원과 기도 속에 발표님 모두가 활짝 웃으며 주말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말이 진행되는 동안 1487차 주말에 레오 신부님과 저희 3부부가 팀으로 맺어진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신부님은 5명에게 고해성사를 해주셨어요. 첫날부터 그렇게 고해성사를 많이 신청하는건 또 처음 봤네요. 다정하고 따뜻한 신부님에게 참가자들은 빨리 마음을 열었던 것 같아요. 심지어 유머까지 있으신 레오 신부님은 편안하게 주말 전체를 이끌어 주셨답니다.


그리고 넘사벽 성사 형님들!! 진정성이 100% 느껴지는 임마누엘, 임마누엘라 형님의 발표는 참가자들을 감동시켰어요. 그리고 토요일 저녁에는 위기 부부님에게 면담 요청을 받으시기까지 했죠. 오랜 시간 위기 부부와 면담을 하고 오신 두분에게 면담한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우리 부부가 성사가 되도 그렇게 면담을 하지 못할 것 같다, 진짜 넘사벽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성사 형님들이 주말에 보여주신 여유로운 모습과 면담 이야기는 저희 부부의 삶 뿐만 아니라 이후의 주말을 준비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회 대요를 쓰고 있는 중에 4번째 자신 발표를 하는 스테파노, 스테파니아 부부님의 솔직하고 담백한 자신 대요는 저희 부부를 발표 부부가 아니라 참가 부부의 마음으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첫 사회 데뷔를 하는 저희의 부족함을 경험 많은 자신 부부님이 다 채워주셔서 너무 좋았고 든든했습니다. 

아, 맞다. 그거 챙겼던가? 하고 뒤돌아보면 항상 먼저 자신 부부님이 챙겨주고 계셔서 감사했어요. 


두 부부님과 함께하니 저희 부부는 뭐랄까 기쁨조~ 

공짜로 사회 데뷔한 느낌이었답니다~ 


참가 부부님들의 변화와 감동은 모든 주말에 함께하는 은총이기에 다 말씀드리지 않아도 상상이 가실거예요. 부부님들의 변화에 다시 한번 주님께서 우리를 발표 부부로 초대해 주심에 감사하는 시간이었죠. 


그런데 가슴 아프게도 1487차 주말은 10부부로 시작해 9부부로 마쳤습니다. 그것도 금요일 저녁에 9부부가 되었답니다. 솔직히 손 쓸 시간도 없이 그렇게 되어서 아쉬움이 크고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있을 것 같아요. 


주말의 모든 이야기를 글로 다 남길 수는 없지만~ 

모든 주말은 우리 마음의 행복감을 100%로, 감사함을 100%로, 모든 좋은 이름을 가진 마음들을 100%로 만들어 놓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남은 다리과정도 잘 하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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